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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암사자와 암여우 🦁 THE LIONESS AND THE VIXEN 🦁 ライオンの母とキツネの母 암사자와 암여우가 어미들끼리 새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우리 새끼들은 얼마나 건강하고 잘 자랐는지 몰라요.게다가 털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우리를 꼭 닮았죠."암여우가 자랑하듯 말했습니다."나는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낳는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지요."그리고는 살짝 비꼬듯 덧붙였습니다."그런데 너는 왜 한 마리밖에 낳지 않아?"그러자 암사자는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그래, 나는 한 마리만 낳지.하지만 그 한 마리는… 사자야." 🐾 교훈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참된 가치는 그 본질에 있다. THE LIONESS AND THE VIXEN A Lioness and a Vixen were talking together about their young, as mo.. 2025. 8. 6.
[이솝우화] 노파와 포도주 항아리 🏺 THE OLD WOMAN AND THE WINE-JAR 🏺 老婆とワインの瓶 어느 날, 한 노파가 길에서 빈 포도주 항아리 하나를 주웠습니다.그 항아리는 아주 고급스럽고 값비싼 포도주가 담겨 있었던 것이었고, 아직도 그 향긋한 향이 남아 있었습니다.노파는 항아리를 코에 대고 몇 번이고 향을 맡았습니다.그리고 감탄하며 말했죠.“아, 이토록 황홀한 향이 남아 있다니, 그 안에 담겨 있던 포도주는 얼마나 맛있었을까!” 🪞 교훈:좋은 것은 사라진 후에도 그 흔적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기억이나 향기처럼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도 오래 남는다. THE OLD WOMAN AND THE WINE-JARAn old Woman picked up an empty Wine-jar which had once contained arare and costly wine, and which still r.. 2025. 8. 6.
[이솝우화] 늑대와 엄마, 그리고 아이 🐺 THE WOLF, THE MOTHER, AND HER CHILD 🐺 オオカミと母と子 배가 몹시 고픈 늑대가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한 오두막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늑대는 창가 아래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 무슨 일이 있나 귀를 기울였습니다.그때, 안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말했습니다.“그만 울지 않으면 늑대한테 던져버린다!”늑대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정말 아이를 던져줄 줄 알고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하지만 저녁이 되자, 엄마는 아이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우리 아기, 늑대가 오면 아빠가 혼내줄 거야~”늑대는 실망과 분노에 찬 얼굴로 일어나며 말했습니다.“저 집 사람들은 하는 말마다 다 거짓말이군!”📘 교훈:거짓말은 신뢰를 잃게 만든다.농담처럼 한 말도 누군가에게는 진지하게 들릴 수 있다. THE WOLF, THE MOTHER, A.. 2025. 8. 4.
[이솝우화] 부자와 무두장이 🐽 THE RICH MAN AND THE TANNER 🐽裕福な男と革職人(タンナー) 어느 날, 부자가 무두장이(가죽을 무두질하는 사람)의 집 옆으로 이사를 왔습니다.그런데 무두질 작업장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고약해서 부자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무두장이에게 "이사 좀 가주시오!" 하고 말했습니다.무두장이는 "곧 이사할 겁니다" 하고 대답했지만, 날만 보내고 계속 그 자리에 머물렀습니다.부자는 계속해서 몇 번이나 재촉했지만, 무두장이는 매번 "조만간 갑니다"라는 말만 했습니다.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자, 결국 부자는 그 냄새에 익숙해졌고,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교훈:처음에는 견디기 힘들었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잘못된 것에 점점 무뎌지면, 나중엔 그게 문제인지조차 모르게 된다. THE RICH MAN AND THE TANNERA Rich Man t.. 2025. 8. 4.
[이솝우화] 독수리와 화살 🦅 THE EAGLE AND THE ARROW 🦅 ワシと矢 한 마리 독수리가 높은 바위 위에 앉아 먹이를 찾으며 날카롭게 주위를 살피고 있었습니다.그때 사냥꾼 하나가 바위 틈에 몸을 숨긴 채 독수리를 노리고 있다가 화살을 쏘았습니다.화살은 독수리의 가슴을 정통으로 꿰뚫었습니다.죽어가며 고통스러워하던 독수리는 화살을 바라보며 중얼거렸습니다."아아, 잔인한 운명이여! 내가 이렇게 죽게 되다니…하지만 더 잔인한 것은, 나를 죽인 이 화살이 내 동족의 깃털로 날개를 삼았다는 사실이구나!"📚 교훈:가장 큰 상처는 때때로 외부가 아닌, 가장 가까운 존재로부터 온다. THE EAGLE AND THE ARROWAn Eagle sat perched on a lofty rock, keeping a sharp look-out for prey. A huntsman, conceal.. 2025. 8. 3.
[이솝우화] 신상 장수 🏺 THE IMAGE-SELLER 🏺 神像売り 어느 남자가 나무로 만든 머큐리 신상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고 팔려고 했습니다.하지만 아무도 사려 하지 않자, 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신상의 효능을 외쳤습니다.“행운을 가져다주는 신이오! 계속해서 운이 따르는 신이오! 신 하나 사세요!”그러자 한 구경꾼이 물었습니다.“정말 그렇게 좋은 신이라면, 왜 당신이 직접 간직하지 않고 남에게 팔려고 하나요?”남자는 대답했습니다.“그 신이 재산을 가져다주는 건 맞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요.난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하거든요.”📚 교훈:남을 속이려는 사람은 결국 자기 말로 자신을 드러낸다.진짜 좋은 것은 쉽게 넘기지 않는다. THE IMAGE-SELLERA certain man made a wooden Image of Mercury, and exposed it.. 2025. 8. 3.
[이솝우화] 사람과 사티로스 🧔‍♂️❄🔥 THE MAN AND THE SATYR 🧔‍♂️❄🔥 人間とサテュロス(森の精霊) 어느 날, 인간과 사티로스(숲의 반인반수 요정)가 친구가 되어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처음엔 모든 게 잘 지내는 듯 보였죠.그러던 겨울날, 사티로스는 인간이 손에 입김을 불어넣는 걸 보았습니다."왜 입김을 부는 거지?" 하고 물었더니, 인간이 말했습니다."손이 추워서 따뜻하게 하려고 그러는 거야."그날 저녁, 둘은 따끈한 죽을 나눠 먹게 되었습니다.인간은 그릇을 들고 입김을 불었습니다."이번엔 왜 불어?""죽이 너무 뜨거워서 식히려는 거야."그러자 사티로스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말했습니다."잘 있어라, 난 가련다.한 입으로 따뜻한 것도 만들고 차가운 것도 만든다는 자와는 친구가 될 수 없지!"🎓 교훈:한 입으로 서로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은 믿기 어렵다. 🧔‍♂️❄🔥 THE MAN AND THE S.. 2025. 8. 3.
[이솝우화] 사자와 야생 당나귀 🦁 THE LION AND THE WILD ASS 🦁 ライオンと野生のロバ 사자와 야생 당나귀가 함께 사냥을 나갔습니다. 당나귀는 빠른 발을 이용해 먹잇감을 쫓고, 사자는 뒤따라와서 그것을 처치하기로 했습니다.그들은 아주 많은 사냥감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그런데 사자가 먹잇감을 나누는 순간, 그는 그것을 세 몫으로 나누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첫 번째 몫은 내가 왕이니까 갖고, 두 번째 몫은 동료니까 내가 절반을 더 가져야 해.그리고 세 번째 몫은… 너한테 줄 수도 있겠지만, 그랬다간 크게 후회하게 될 거야!"🎓 교훈:힘 있는 자는 정의를 가장하여 모든 것을 차지하려 한다. THE LION AND THE WILD ASSA Lion and a Wild Ass went out hunting together:the latter was to run down the prey by h.. 2025. 8. 3.
[이솝우화] 두 병사와 강도 ⚔️ THE TWO SOLDIERS AND THE ROBBER ⚔️ 二人の兵士と山賊 두 명의 병사가 함께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다.그 중 한 명은 겁에 질려 도망쳤고, 다른 한 명은 끝까지 맞서 싸워 칼을 휘두르며 용감하게 저항했다.결국 강도는 도망치고 말았다.위험이 사라지자 도망쳤던 병사가 다시 돌아와 칼을 흔들며 큰소리로 외쳤다.“그놈 어디 갔어? 내가 상대해주지!”그러자 용감하게 싸웠던 병사가 말했다.“친구, 너무 늦었어. 아까 나를 도와 한마디라도 해줬다면 나는 네가 진짜 용감하다고 믿고 더 힘을 냈을 거야.하지만 너는 토끼처럼 도망쳤지. 지금은 칼을 집어넣고 조용히 해.”📜 교훈:위기의 순간에 진짜 용기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드러난다.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THE TWO SOLDIERS AND THE ROBBERTwo Soldiers travelling together ..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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