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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일꾼과 뱀 🐍 THE LABOURER AND THE SNAKE 🐍 労働者と蛇 어느 일꾼의 어린 아들이 뱀에 물려 죽고 말았다. 아버지는 슬픔에 미쳐 분노한 나머지 도끼를 들고 뱀의 굴 앞에 서서 기다렸다. 잠시 후 뱀이 나오자 그를 내려쳤지만, 뱀은 가까스로 도망치고 꼬리 끝만 잘리고 말았다. 그 후 일꾼은 화해하는 척하며 뱀을 다시 불러내려 했지만, 뱀은 말했다.“나는 꼬리를 잃은 것을 잊을 수 없고, 너는 아이를 잃은 것을 잊지 못하니, 우리 둘은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다.”📖 교훈: 상처와 피해는 가해자가 곁에 있는 한 잊히지 않는다. THE LABOURER AND THE SNAKEA Labourer's little son was bitten by a Snake and died of the wound.The father was beside himself with grief.. 2025. 9. 11.
[이솝우화] 천문학자 🌟🧑‍🎓 THE ASTRONOMER 🌟🧑‍🎓 天文学者 어느 천문학자는 밤마다 하늘의 별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었다. 어느 날 밤, 그는 마을 문 밖에서 하늘만 바라본 채 걸어가다가 발밑을 보지 못해 마른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가 신음하며 누워 있을 때, 지나가던 사람이 우물 속을 들여다보고 사정을 듣더니 이렇게 말했다.“하늘만 그렇게 열심히 바라보느라 발밑도 보지 못한다니, 네가 당한 일은 스스로 자초한 것이야.”📖 교훈: 하늘의 별만 바라보다가 발밑을 소홀히 하면 현실의 위험을 맞게 된다. THE ASTRONOMERThere was once an Astronomer whose habit it was to go out at night and observe the stars. One night, as he was walking about outside .. 2025. 9. 11.
[이솝우화] 나무들과 도끼 🌳 THE TREES AND THE AXE 🌳 木と斧 한 나무꾼이 숲으로 들어가 나무들에게 부탁하였다.“제 도끼에 꼭 필요한 손잡이를 만들 수 있도록, 작은 나무 하나만 주십시오.”숲의 크고 위엄 있는 나무들은 그의 요청이 너무나도 사소하다 생각하여, 선뜻 어린 물푸레나무 하나를 내주었다.나무꾼은 그것으로 도끼 손잡이를 만들고 곧장 숲의 가장 크고 귀한 나무들을 베어내기 시작했다.그제야 나무들은 울부짖었다.“아아, 우리 스스로 화를 자초했구나! 조금 내준 것이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되었네. 물푸레나무의 권리를 지켜주었더라면, 우리도 오랫동안 서 있을 수 있었을 텐데…”📖 교훈: 작은 양보가 때로는 큰 파멸을 불러올 수 있다. THE TREES AND THE AXEA Woodman went into the forest and begged of the Tre.. 2025. 9. 10.
[이솝우화] 황소와 송아지 🐂 THE BULL AND THE CALF 🐂 雄牛と子牛 어느 날 다 큰 황소가 헛간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그의 거대한 몸집 때문에 좁은 입구를 통과하기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때 어린 송아지가 다가와 말하였다.“잠시 비켜 주시면, 제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알려드릴게요.”황소는 송아지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그 길은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내가 알고 있었단다.”📖 교훈: 나이와 경험에서 오는 지혜를 얕잡아 보아서는 안 된다. THE BULL AND THE CALFA full-grown Bull was struggling to force his huge bulk through the narrow entrance to a cow-house where his stall was, when a young Calf came up and said to him, "I.. 2025. 9. 10.
[이솝우화] 늑대와 개들 🐺 THE WOLVES AND THE DOGS 🐺 オオカミとイヌたち 옛날 어느 날, 늑대들이 개들에게 말했다.“우리가 왜 계속 서로 원수로 지내야 하니? 사실 너희와 우리는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단지 길러진 방식뿐이지. 우리는 자유롭게 살지만, 너희는 인간에게 묶여 산다. 인간은 너희를 때리고 무거운 목줄을 채우며, 가축을 지키도록 강요한다. 그런데도 결국 뼈다귀밖에 먹지 못하지 않느냐? 이제는 그만두고 우리에게 가축들을 넘겨라. 그러면 우리 모두 풍요롭게 살 수 있다.”개들은 이 말에 속아 늑대들의 굴로 따라갔다. 하지만 굴에 들어서자마자 늑대들은 개들을 덮쳐 갈가리 찢어버렸다.📖 교훈: 배신자는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THE WOLVES AND THE DOGSOnce upon a time the Wolves said to the Dogs, "Why sho.. 2025. 9. 9.
[이솝우화] 사자와 토끼 🦁 THE LION AND THE HARE 🦁 ライオンとウサギ 사자가 풀숲에 잠든 토끼를 발견하고 막 잡아먹으려는 순간, 길을 지나가는 사슴을 보게 되었다.사자는 즉시 토끼를 버리고 더 큰 먹잇감을 쫓아갔다.그러나 오랫동안 뒤쫓았지만 사슴을 잡을 수 없었다.결국 포기를 하고 다시 토끼가 있던 자리로 돌아왔지만, 토끼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사자는 저녁을 굶게 되었고 중얼거렸다.“애초에 손에 있던 것을 만족했어야 했는데, 더 큰 것을 탐하다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구나.” 📖 교훈: 작은 것을 무시하고 큰 것만 탐하다가는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THE LION AND THE HAREA Lion found a Hare sleeping in her form, and was just going to devour her when he caught sight of a.. 2025. 9. 9.
[이솝우화] 나귀와 마부 🐴 THE ASS AND HIS DRIVER 🐴 ロバと御者 한 마리 나귀가 산길을 내려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얌전히 길을 따라 잘 가더니, 갑자기 길을 벗어나 절벽 끝으로 달려갔다. 나귀는 곧 몸을 날려 뛰어내리려 했고, 마부는 재빨리 꼬리를 붙잡아 필사적으로 뒤로 끌어당겼다. 그러나 아무리 당겨도 나귀는 절벽 끝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마침내 마부는 포기하며 소리쳤다.“좋다! 네 마음대로 밑으로 가라! 하지만 그건 곧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는 걸 곧 알게 될 것이다.”📝 교훈: 고집스럽게 충고를 무시하면, 결국 스스로 파멸을 자초하게 된다. THE ASS AND HIS DRIVERAn Ass was being driven down a mountain road, and after jogging along for a while sensibly enough he.. 2025. 9. 8.
[이솝우화] 사자 왕국 🦁 THE KINGDOM OF THE LION 🦁 ライオンの王国 옛날에 사자가 만물의 왕으로 다스릴 때, 그는 결코 잔혹하거나 폭군적이지 않고, 왕답게 온화하고 공정하였다. 그의 치세 동안 그는 짐승들을 모두 모아 대집회를 열고, 완전한 평등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법전을 제정하였다. 늑대와 어린 양, 호랑이와 사슴, 표범과 새끼 염소, 개와 토끼가 모두 서로 평화롭고 우정 어린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자 토끼가 말했다.“아, 내가 얼마나 기다려왔던 날인가! 이제 약한 자도 강한 자 곁에서 두려움 없이 설 수 있는 날을!”📝 교훈: 진정한 정의와 평등은 강자와 약자가 두려움 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루어진다. THE KINGDOM OF THE LIONWhen the Lion reigned over the beasts of the earth he w.. 2025. 9. 8.
[이솝우화] 송아지와 소 🐂 THE HEIFER AND THE OX 🐂 子牛と牛 어느 날 송아지가 밭을 가느라 힘겹게 쟁기를 끄는 소에게 다가가, 애써 동정하는 듯한 말투로 “고생이 많구나” 하고 위로했다.얼마 뒤 마을에서 축제가 열리자 모두가 휴일을 즐겼다. 그때 소는 들판으로 풀려나 한가로이 풀을 뜯었지만, 송아지는 붙잡혀 희생 제물로 끌려갔다.그러자 소가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아하, 네가 늘 한가했던 이유를 이제 알겠구나. 처음부터 제물로 바쳐질 운명이었기 때문이지.”🪞 교훈: 겉보기에는 편해 보이는 삶도, 그 뒤에는 더 큰 불행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 THE HEIFER AND THE OXA Heifer went up to an Ox, who was straining hard at the plough, and sympathised with him in a rather .. 202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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