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아주 섬세한 촉각을 지닌 맹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손끝으로 만져보기만 해도 어떤 동물인지 알아맞힐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 그에게 늑대 새끼를 건네주며
“이게 무슨 동물인지 알아맞혀 보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맹인은 손으로 그 새끼를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소.
이게 늑대 새끼인지 여우 새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 한 가지는 분명하오.
양 우리에 넣어두기엔 매우 위험한 녀석이라는 것 말이오.”
📘 교훈
사람의 본성은 어릴 때부터 드러난다.
악한 성향은 어린 시절부터 감지될 수 있다.
THE BLIND MAN AND THE CUB
There was once a Blind Man who had so fine a sense of touch that, when any animal was put into his hands, he could tell what it was merely by the feel of it.
One day the Cub of a Wolf was put into his hands, and he was asked what it was. He felt it for some time, and then said,
"Indeed, I am not sure whether it is a Wolf's Cub or a Fox's: but this I know--it would never do to trust it in a sheepfold."
Evil tendencies are early shown.
盲人と子熊 👨🦯🐺
昔々、非常に繊細な触覚を持つ盲目の男がいました。
彼は手で触るだけで、どんな動物かを判別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
ある日、誰かがオオカミの子を彼に手渡して、こう言いました。
「これは何の動物か当ててごらん。」
盲目の男はしばらく触った後にこう言いました。
「正直に言って、オオカミの子かキツネの子かは分からない。
でも一つだけ確かなことがある。
これは羊の囲いに入れてはいけない危険な動物だ。」
📘 教訓
人の本性(ほんしょう)は幼い頃から現れる。
悪い性質は早いうちに見えてく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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