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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

참나무와 갈대 🌳💨🌾 THE OAK AND THE REEDS オークと葦

by 리오킹 2025. 6. 4.

강가에 자란 한 그루의 참나무가 거센 폭풍에 뿌리째 뽑혀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그 나무는 강가에 자라던 가느다란 갈대 무리 사이에 쓰러지게 되었고,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나보다 훨씬 약하고 연약한데, 어떻게 이 폭풍을 견뎌냈지?
나는 이렇게 크고 강한데도 뿌리째 뽑혀버렸는데 말이야.”

 

그러자 갈대들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바람에 맞서 싸우려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람이 불면 몸을 숙이며 순순히 따릅니다.
그래서 바람은 우리를 지나쳐 가는 것입니다.”

 

📘 교훈

유연하게 적응하는 것이 강하게 맞서는 것보다 살아남는 길일 수 있다.
고집과 자만은 오히려 파멸을 부른다.


 

THE OAK AND THE REEDS

An Oak that grew on the bank of a river was uprooted by a severe gale of wind, and thrown across the stream. 

 

It fell among some Reeds growing by the water, and said to them,

"How is it that you, who are so frail and slender, have managed to weather the storm, whereas I, with all my strength, have been torn up by the roots and hurled into the river?" 

 

"You were stubborn," came the reply, "and fought against the storm, which proved stronger than you: but we bow and yield to every breeze, and thus the gale passed harmlessly over our heads."


 

オークと葦 🌳💨🌾

 

川辺に育った一本の樫の木(かしのき)が、激しい嵐に根こそぎ倒されて、川の流れに押し流されました。

その木は、水辺に生えていた細いアシの草むらの中に倒れこみ、こう尋ねました。

「お前たちはそんなにか弱くて細いのに、なぜこの嵐を耐え抜けたんだ?
私はこんなに太くて強いのに、根から引き抜かれてしまったのに。」

 

アシたちはこう答えました。

「あなたは風に逆らって戦ったからです。
でも私たちは風に合わせて頭を下げ、身をゆだねました。
だから嵐は何の害もなく通り過ぎていったのです。」

 

📘  教訓

時には強さより柔軟さの方が、生き残る力となる。
頑固さや傲慢さは破滅を招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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