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염소가 포도밭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달린 포도나무의 연한 싹을 뜯어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포도나무가 말했다.
"내가 너한테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렇게 해를 끼치니?
풀도 널렸는데 왜 굳이 나를 먹어야 하니?
그래, 네가 내 잎을 몽땅 뜯어 먹고 나를 앙상하게 만든다 해도, 나는 결국 포도를 맺을 거야.
그리고 그 포도로 만든 술은, 네가 제물로 바쳐질 때 네 몸 위에 부어질 거다."
💡 교훈:
남에게 해를 끼친 대가는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온다.
THE GOAT AND THE VINE
A Goat was straying in a vineyard, and began to browse on the tender shoots of a Vine which bore several fine bunches of grapes.
"What have I done to you,"
said the Vine,
"that you should harm me thus?
Isn't there grass enough for you to feed on?
All the same, even if you eat up every leaf I have, and leave me quite bare, I shall produce wine enough to pour over you when you are led to the altar to be sacrificed."
🏺ヤギとブドウの木
あるヤギがブドウ畑で道に迷い、立派な房をつけたブドウの木の柔らかい芽を食べ始めた。
するとブドウの木が言った。
「私はあなたに何をしたというのですか?
草は十分にあるでしょう?
たとえあなたが私の葉をすべて食べ尽くし、裸同然にしても、私は結局ブドウを実らせます。
そしてそのブドウで作られたワインは、あなたがいけにえとして祭壇に連れて行かれる時に、あなたの体に注がれるのですよ。」
💡 教訓:
他人に害を与えれば、その報いはいつか自分に返ってく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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