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컷 만화

전나무와 가시덤불 (THE FIR-TREE AND THE BRAMBLE)

by 리오킹 2025. 5. 26.

 

전나무가 가시덤불에게 거들먹거리며 말했습니다.


"넌 정말 쓸모없는 존재구나.

나 좀 봐!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도 나를 쓰고,

쓸모가 아주 많단 말이지.

넌 아무 데도 쓸모가 없잖아?"

 

그러자 가시덤불이 대답했습니다.


"그래, 네 말이 맞을지도 몰라.


하지만 도끼와 톱을 들고 사람들이 널 베러 올 때가 되면 그때는 아마 나처럼 쓸모없고 평범한 게 얼마나 좋은지 깨닫게 될 거야."

 

✅ 교훈

“무책임한 부유함보다는 근심 없는 가난이 낫다.”

이 이야기는 겉으로 보기엔 유용하고 훌륭해 보이는 존재가 오히려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줍니다.
가시덤불처럼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평온하고 안전한 삶이 더 지혜로운 선택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THE FIR-TREE AND THE BRAMBLE

A Fir-tree was boasting to a Bramble, and said, somewhat contemptuously,

 

"You poor creature, you are of no use whatever. Now,
look at me: 

I am useful for all sorts of things, particularly when men build houses;

they can't do without me then." 

 

But the Bramble replied,


"Ah, that's all very well: but you wait till they come with axes and saws to cut you down, and then you'll wish you were a Bramble and not a Fi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