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메뚜기를 사냥하는 소년

 

메뚜기를 잡으러 나선 소년이 있었어요.

그래서 메뚜기들을 잔뜩 잡았답니다.

그러다 전갈 한 마리를 발견했는데, 소년은 그메뚜기라 착각하고서 손을 내뻗어 쥐고 말았어요.

전갈이 독침을 드러내며 말했어요.

“나를 건들지만 않았어도, 목숨을 잃지도 그리고 그 많은 메뚜기들을 잃지도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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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OY was hunting for locusts. 

He had caught a goodly number, when he saw a Scorpion, and mistaking him for a locust, reached out his hand to take him. 

The Scorpion, showing his sting, said: “If you had but touched me, my friend, you would have lost me, and all your locusts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