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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

[이솝우화] 독수리와 딱정벌레 🦅 THE EAGLE AND THE BEETLE 🦅 ワシとカブトムシ

by 리오킹 2025. 10. 6.



독수리가 한 마리 토끼를 쫓고 있었습니다.
토끼는 죽을힘을 다해 달아나며 어디로 숨을지 몰라 안절부절못했습니다.
그때 마침 딱정벌레가 보이자, 토끼는 간절히 도움을 청했습니다.
딱정벌레는 독수리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이 토끼는 이제 내 보호 아래 있다. 건드리지 말거라.”

하지만 독수리는 작은 딱정벌레를 무시하고 토끼를 잡아먹어 버렸습니다.
딱정벌레는 이를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독수리의 둥지를 지켜보다가,
독수리가 알을 낳으면 몰래 올라가 굴려 떨어뜨려 깨뜨렸습니다.

결국 독수리는 너무 괴로워 신들의 왕인 주피터에게 가서 부탁했습니다.
“주피터님, 저는 알을 잃는 고통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안전한 곳에 둥지를 틀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자 주피터는 자비롭게 말했습니다.
“그럼 내 무릎 위에 알을 낳도록 하거라. 아무도 해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딱정벌레는 그 사실을 알고 흙으로 독수리의 알 크기만 한 공을 만들어 주피터의 무릎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주피터는 그것이 흙인 줄 알고 일어나서 털어내려 했고, 그만 독수리의 알까지 함께 떨어뜨려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들은 말합니다.
“딱정벌레가 활동하는 계절에는 독수리가 알을 낳지 않는다”고.

💬 교훈:
약한 자라도 강한 자에게 받은 모욕을 되갚을 방법을 찾을 수 있다.


THE EAGLE AND THE BEETLE

An Eagle was chasing a hare, which was running for dear life and was at her wits' end to know where to turn for help. 

Presently she espied a Beetle, and begged it to aid her. 

So when the Eagle came up the Beetle warned her not to touch the hare, which was under its protection. 

But the Eagle never noticed the Beetle because it was so small, seized the hare and ate her up. 

The Beetle never forgot this, and used to keep an eye on the Eagle's nest, and whenever the Eagle laid an egg it climbed up and rolled it out of the nest and broke it.
At last the Eagle got so worried over the loss of her eggs that she went up to Jupiter, who is the special protector of Eagles, and begged him to give her a safe place to nest in: so he let her lay her eggs in his lap. 

But the Beetle noticed this and made a ball of dirt the size of an Eagle's egg, and flew up and deposited it in Jupiter's lap. 

When Jupiter saw the dirt, he stood up to shake it out of his robe, and, forgetting about the eggs, he shook them out too, and they were broken just as before. 

Ever since then, they say, Eagles never lay their eggs at the season when Beetles are about.

    The weak will sometimes find ways to avenge an insult, even upon the strong.



🦅 ワシとカブトムシ

ワシがウサギを追いかけていました。
ウサギは命からがら逃げ回り、助けを求めていました。
やがて、一匹のコガネムシを見つけ、必死に助けを頼みました。

コガネムシはワシに言いました。
「このウサギは私の保護下にある。手を出すな。」
しかしワシは小さな虫の言葉など聞かず、ウサギを捕まえて食べてしまいました。

コガネムシは怒りを忘れず、ワシの巣を見張りました。
そしてワシが卵を産むたびに巣へ登って、卵を転がし落として割ってしまいました。

ついにワシは困り果て、神々の王ユピテルに助けを求めました。
「ユピテル様、どうか私の卵を安全な場所に守ってください。」
ユピテルは言いました。
「ならば、私の膝の上に卵を産みなさい。誰も触れられぬ。」

しかし、コガネムシはそのことを知り、ワシの卵ほどの大きさの泥団子を作り、
ユピテルの膝に置きました。
ユピテルはそれを見て、汚れを払おうと立ち上がりましたが、
一緒にワシの卵も落としてしまい、すべて割れてしまいました。

それ以来、ワシはコガネムシが活動する季節には卵を産まないと言われています。

💬 教訓:
弱い者でも、強い者に侮辱されたなら、仕返しをする方法を見つけることができ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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